강서구, 운전면허 반납 어르신에 ‘20만원 교통카드’ 지원··· 운전중 표지판도 제공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3 15: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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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 혜택
▲ 고령운전자 지원사업 홍보물.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노인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령운전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교통운영과에 따르면, 서울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2018년 5869건에서 2024년 7275건으로 6년새 약 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사고에서 고령 운전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15.1%에서 21.7%로 뛰어올랐다.

이에 구는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과 함께, 계속해서 차량을 운행하는 노인을 위해 ‘어르신 운전중’ 표지판 지원도 추진한다.

구는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70세 이상 노인(195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최초 1회 20만원 상당의 선불형 교통카드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원동기 면허만 보유한 노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급된 선불형 교통카드는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등 전국 티머니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는 계속해서 직접 차량을 운행하는 70세 이상 노인을 위해 ‘어르신 운전중’ 표지판을 1인당 1매씩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선불형 교통카드 및 ‘어르신 운전중’ 표지판 신청을 희망하는 노인은 직접 주민등록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시 즉시 면허 효력이 취소돼 철회할 수 없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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