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원각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은 발원문(1646년ㆍ인조 24년)을 통해 불상의 제작 시기가 확인되며, 조각승의 조형 감각과 기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또 13건 219점이 지정된 ‘원각사 복장유물’은 15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전반에 걸쳐 간행된 불경과 다라니 등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당시 불사(佛事)의 운영체계와 시주한 신도들의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필 수 있어 불교문화사와 지역사회사 분야의 연구 가치가 높다.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원각사 지장시왕도’는 1900년(광무 4년)에 제작된 불화 1폭으로, 광주지역에 현전하는 불화 가운데 이른 시기에 속하는 작품이다.
화기를 통해 조성 연대와 화승의 활동 양상, 당대 불화의 조성 경위를 살필 수 있어 미술사적·지역사회사적 가치를 지녔다.
시는 지난 7월 ▲‘운천사 마애여래좌상’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승격 신청 ▲‘전남광주 관음사 목조여래좌상과 복장유물’ 통합특별시 유형문화유산 지정에 이어 이번에 ‘원각사 소장품 2건’을 지정하는 등 지역 불교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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