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옛 도포초교 수산분교 황토 체험공간 확장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6 15: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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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활용사업에 선정... 국비 11억6000만원 확보
황토ㆍ치유농업 활용 교육ㆍ체험공간 단계적 조성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이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의 폐교 활용 공동협력사업에 선정돼 옛 도포초등학교 수산분교에 조성하고 있는 황토·치유농업 체험공간을 확대한다.

군은 ‘폐교를 활용한 지방정부-교육청 공동협력 지원사업’ 공모에서 지방정부 주관 사업 전국 2곳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사업은 도포면 옛 수산분교를 활용한 ‘영암 황토자원 체험교육센터’이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과 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6000만원 등 국비 11억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영암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황토와 치유농업을 활용한 교육·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군이 앞서 진행해 온 폐교 활용사업과 이어진다. 군은 2024년 사업계획을 세우고 옛 수산분교 부지 매입과 건물 철거 등을 거쳐 지난 2025년 8월 공사에 들어갔다.

올해 4월에는 1차 사업으로 748㎡ 규모의 유리온실 교육장과 부대시설을 완공했다.

군은 도포면 수산리 일원 1만7632㎡ 부지에 총사업비 55억5000만원을 들여 황토자원과 치유농업을 접목한 교육·체험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시설 조성과 함께 영암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생과 주민이 참여하는 황토·치유농업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어르신과 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활용 범위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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