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지하철 9호선 연장·GTX-D등 광역교통 현장 점검

전용원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16 16:46: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문가들과 교통 문제 진단
▲ 이현재 시장(오른쪽)과 교통전문가들이 황산사거리를 방문해 GTX-D 황산 경유를 반영하기 위해 민·관·정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사진=하남시청 제공)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는 지난 15일 9호선 연장, GTX-D 황산·교산 경유,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등 광역교통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통 전문가들과 함께 '현답(현장에 답이 있다)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현황 공유를 넘어 현장 중심의 교통 문제를 진단하고 각 현안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방점을 둔 실전형 점검으로 진행됐다.

점검에는 전 대광위 수도권위 위원인 이수범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 김채만 경기연구원 경기의정연구원 센터장, 한석재 (주)동명기술공단 철도사업부 부사장 등 국내 최고의 교통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시는 먼저 '지하철 9호선 연장' 노선의 (가칭)신미사역이 들어설 예정인 망월초등학교 사거리를 방문해 주민 요구사항 등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9호선은 미사구간까지 조기 개통이 필요하고 신미사역에 급행에 이어 일반열차도 정차할 수 있게 일반열차 회차선을 반영한 것은 하남시가 대처를 잘한 것이다라고 평가하며, 주민들이 제기한 구산성지 및 공동주택 출입구 연장은 많은 재원이 필요하므로 지하복합개발과 연계하는 등 재정 확보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황산사거리를 방문한 점검단은 교통정체 원인을 파악하고 'GTX-D 노선의 황산·교산 경유' 전략과 상반기 추진 예정인 '황산사거리 주변 교통체계 개선 기본계획'의 집중 검토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전문가들은 황산사거리가 상일IC와 인접해 교통량이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어 철도 중심의 교통수단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오는 7월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GTX-D 황산 경유를 반영하기 위해 황산사거리 철도 이용수요를 검토해 국토교통부에 제공하고 민·관·정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

위례 하남 지역을 방문한 점검단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의 필요성 및 추진 전략에 대해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감일지구 주변 오륜사거리에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시점부의 문제점과 고속도로 지하 관통에 따른 주민 불안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서울 주민이 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하는 점과 서울양평고속도로(4차로) 이용차량과 감일지구(4차로), 위례지구(4차로) 이용차량이 집중되는 문제를 교차로 용량분석을 통해 전문적으로 검토해 서울 위례성대로(도로폭 60m)에 시점부 설치를 건의하고 감일지구 지하 관통 문제에 대한 주민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정부에 구체적인 대안을 요구하는 등 적절한 대처가 필요한 것으로 논의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