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폭염 및 가뭄대책 긴급현안 간담회 개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28 15: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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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의회, 지난 27일(월) 오후 운영위원회실에서 폭염 및 가뭄대책에 대한 해남군 실과소 긴급현안 보고회 개최 / 해남군의회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의회는 지난 27일(월) 오후 운영위원회실에서 폭염 및 가뭄대책에 대한 긴급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남군의회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 상황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해남군 안전교통과와 건설도시과 관계자로부터 대책 보고를 청취한 뒤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안전교통과는 폭염 대책 보고를 통해 지난 27일 기준 관내 온열질환자가 3명 발생(호전 2, 의심사망자 1)했으며, 2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35도 이상 시 1시간마다 15분 휴식, 38도 이상 시 야외작업 전면 중단 등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현업 및 발주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과 함께 8개 언어로 제작된 외국인 근로자용 안내 자료 배포 및 마을·가두 방송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건설도시과는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보고했다. 현재 관내 저수지 374개 소, 양수장 143개 소, 대형관정 323개 소를 관리 중이며 평균 저수 율은 71%이나, 30% 미만인 저수지 5개 소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폭염 대책과 관련해 실제 농사 현장에서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낮 땡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장 뜨거운 시간대는 쉬어 갈 수 있도록 농가 교육과 근무시간 조정을 주문했다.


또한 5일 시장 그늘막 설치 및 얼음물 제공, 경로당 에어컨 용량 확대 및 즉각적인 수리·교체, 게이트볼장·파크골프장 등 어르신 이용 체육시설의 이용 시간 조정, 자택·작업 중 온열질환 사망 시 군민안전보험 혜택 확대 방안 검토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가뭄 대책과 관련해서는 지하수 개발 과정에서 폐공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사후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계곡의 계류지를 활용한 농업용수 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한정된 지하수 개발에 의존하기보다 지표수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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