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내달 12·13일 수제맥주축제 개최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6 18: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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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수제맥주 200종 한자리에
도심 속 시원한 여름에 취해볼까~
▲ 2026 노원수제맥주축제 포스터.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서준오)는 오는 9월12~13일 화랑대 철도공원 일원에서 ‘2026 노원수제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노원수제맥주축제는 전국 각지의 수제맥주와 음악,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다.

행사는 양일간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34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200여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지역 브루어리인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은 IBC 2024에서 금·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으며,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은 수락산과 불암산을 모티브로 개발한 ‘수락산골드에일’, ‘불암산 IPA’ 등을 선보인다.

축제장은 방문객의 취향에 따라 ▲맥주광장 ▲캠맥광장 ▲에코광장 ▲뮤직광장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노원구립기차마을 인근 ‘맥주광장’에는 24개 브루어리와 지역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가 참여하는 푸드부스가 마련된다. 메인 취식존과 숲속 무대에서는 다양한 맥주와 음식을 맛보며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원 입구 화랑동상 인근에 마련되는 ‘캠맥광장’은 도심 속 캠핑을 콘셉트로 꾸민다. 10개 브루어리가 참여하며 대형 쉘터와 캠핑텐트를 설치하고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노원불빛정원 일원의 ‘에코광장’에서는 지역 브루어리 2곳과 소상공인·청년마켓을 만날 수 있다. 지역 소상공인의 디저트와 수공예품을 비롯해 지역 예술대학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아트마켓도 선보인다.

수제맥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비어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국맥주문화협회 전문 해설사가 참여 브루어리와 대표 맥주, 제조 과정 등을 소개한다. 도시농업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하늘물맥주’도 함께 운영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뮤직광장’에서는 12일 케이시와 매드클라운, 13일 크라잉넛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10회를 맞은 ‘2026 서울뮤직위크’와 연계해 국내외 뮤지션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공연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는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축제를 ‘저탄소 축제’로 운영한다. 옥수수 전분과 사탕수수 유래 소재를 활용한 PLA컵을 사용하고 행사장 곳곳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한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시음 행사도 진행한다.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구와 공원 입구 화랑동상을 오가는 ‘공공행복버스’도 운행한다. 버스 2대가 약 20분 간격으로 순환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에도 하루 2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한다. 전문경호요원과 응급의료진, 모범운전자 등을 현장에 배치하고 쿨링포그와 파라솔, 캠핑텐트, 무더위쉼터 등을 운영한다. 우천 시에는 쉼터와 우비를 제공하는 등 기상 상황에 따른 대응체계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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