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낮에 스마트가전 사용하면 전기요금 혜택” 한전,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 시행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1 15: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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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가전캐시백 포스터. (사진=한전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낮 시간대에 가정의 전력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한전은 1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에 지정 스마트가전을 사용한 고객에게 전력 사용량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 가전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등 스마트가전 4종이다.

해당 시간대 가전사 플랫폼을 통해 확인된 전력 사용량을 기준으로 1kWh당 100원의 캐시백을 적립한다. 적립 금액은 기존 주택용 에너지캐시백과 합산해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로 전력수요가 적은 봄·가을철 주말과 공휴일 낮 시간대에 발전량이 전력수요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진 데 따라 마련됐다. 한전은 전력 사용 시간을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로 분산하는 수요관리 방식을 가정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참여하려면 먼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한 뒤 스마트가전 캐시백을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이후 보유한 제품에 따라 삼성전자 ‘SmartThings(스마트싱스)’ 또는 LG전자 ‘ThinQ(씽큐)’ 앱에서 참여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두 회사 제품을 모두 사용하는 경우 각 앱에서 각각 신청해야 한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입 시 자동 응모되며 지정 시간대에 실제 가전을 사용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106명에게 노트북과 공기청정기, 커피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한전은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와 운영체계를 보완한 뒤 향후 봄·가을철로 운영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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