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용기·역사를 기억하다···은평구, 17일까지 추모 주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3 16: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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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추모관'도 운영키로
▲ (사진=은평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14일)’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로,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2일에는 은평평화공원 내 소녀상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평화 실천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은평 평화의 소녀상 건립 과정과 위안부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배우고, 소녀상 주변을 살피며 추모 공간을 함께 가꿨다. 이어 소녀상 앞에서 헌화하며 기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구는 또 추모 주간 동안 구청 홈페이지에 헌화하고 피해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기억하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현재의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직접 추모공간을 가꾸고 평화의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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