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방화3동, 쓰레기 방치 자투리땅을 정원으로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14 15: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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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환경 조성
구민들과 마을가드닝 사업 시행
▲ 주민정원사 활동 모습.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방화3동이 쓰레기 무단투기로 방치됐던 자투리땅을 주민과 함께 정원으로 바꾸는 '마을가드닝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생활 속 녹지 확충에 나선다.


방화3동 주민센터가 최근 주민자치회, 서울강서농협, 김포교통(주)와 '주민정원사와 함께하는 마을가드닝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민과 민간기관, 행정이 협력해 도심 속 유휴공간을 정원으로 조성하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정원 조성 계획 수립부터 식재, 급수 관리, 사업 홍보 등 전 과정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방화3동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일부 유휴지가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장소로 이용되며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문제가 이어져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은 2021년부터 ‘주민정원사’를 양성해 상습 투기 구역을 정원으로 가꿔왔으며, 실제로 정원 조성 이후 무단투기 사례가 감소하는 직접적인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올해는 6월부터 8월까지 주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20명의 신규 주민정원사를 배출할 예정이며, 기존 인력을 포함해 총 30명 규모의 정원 관리단을 구성한다. 이들은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과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정원을 확대 조성하고 계절별 꽃 식재, 잡초 제거 등 정기적인 관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방화3동은 앞으로 방화보건지소와 지역내 아파트, 오피스텔 등으로 정원 조성 범위를 넓혀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방화3동은 주민 참여형 녹지 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2022년에는 서울시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 공모에서 '푸른도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 주도 녹화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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