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을 넘어 쾌속으로’··· 노원구, 재건축·재개발 본격화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14 14: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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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오 구청장 민선9기 1호 결재… 현장 밀착 지원
내달 민·관협의체 '신속추진단' 정식 출범… 2개팀 운영
▲ 노원구 아파트단지 전경.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서준오)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구청장 직속 전담 조직을 출범시키고 제도 개선과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한다.


구는 최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구청장 1호 결재로 '재건축 쾌속추진단(TF)'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계획국장을 단장, 재건축사업과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이번 TF는 '신속을 넘어 쾌속으로'를 목표로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규제를 개선하고 현장 지원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는 오는 8월 기능과 조직을 확대·보강한 민관협의체 '노원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을 정식 출범시켜 보다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재건축 쾌속추진단은 '제도개선팀'과 '공정촉진팀'으로 운영된다.

제도개선팀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걸림돌로 작용하는 각종 규제와 제도 개선을 담당한다. 공원·녹지 확보 의무 기준 완화 등을 관계기관에 건의하는 한편, 재건축 추진 주체를 대상으로 제도 변화와 정책을 안내하는 '쾌속추진 포럼'을 운영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민·관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서준오 구청장이 서울시의원 재직 당시 강북권 재건축 사업성 보정계수 개선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절차 간소화와 사업성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공정촉진팀은 단지별 맞춤형 현장 지원을 중심으로 사업 초기부터 밀착 지원에 나선다.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여건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사전 컨설팅과 관계기관 협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사업 추진 전 과정을 관리해 계획 수립 기간 단축을 돕는다.

핵심 사업은 '우리동네 정비사업 슈퍼맨' 제도다. 도시계획, 정비사업, 감정평가,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를 단지별로 연결해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밀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주민이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하는 초기 단계부터 컨설팅을 지원해 도시계획업체 선정부터 신속통합기획 자문 접수까지 평균 1년 정도 소요되던 기간을 6개월 수준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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