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급조절용 벼 ha당 최대 580만원 지급

김점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02 15: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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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50만→80만원
타작물 재배 신청기간도 연장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2026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시행지침을 개정하고, 수급조절용 벼 재배 지원단가를 기존 ha당 5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수급조절용 벼 재배 참여를 확대하고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전략작물직불금 500만원과 논 타작물 재배지원금 80만원을 합하면 ha당 최대 5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략작물직불제 신청기간 연장에 맞춰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신청기간도 함께 연장해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이 추가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급조절용 벼’는 평상시에는 가공용으로 활용해 밥쌀 시장에서 사전 격리하고 쌀 공급이 부족한 경우에는 밥쌀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 품목으로,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이번 지원단가 인상을 통해 수급조절용 벼 재배 참여를 확대하고, 쌀 공급 과잉을 예방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시ㆍ군에서도 수급조절용 벼 참여 농가에 자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통영시와 밀양시는 ha당 100만원, 김해시는 ha당 5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함양군도 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시ㆍ군의 참여 농가는 국비와 도비, 시ㆍ군비를 함께 지원받아 소득 안정과 경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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