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3대 가족 동참
청각장애인들 '수어 합창'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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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송파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과 3대 가족, 청각장애인 등 1815명의 구민이 함께하는 대합창 무대를 마련한다.
구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롯데콘서트홀에서 ‘8.15 빛을 되찾은 날, 기쁨의 합창’을 주제로 ‘송파구민 대합창’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로, 8월15일을 상징하는 1815명의 구민이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올해 무대에는 독립운동가 후손인 송파구 광복회 회원들이 합창단으로 참여한다. 양해섭 할아버지와 딸, 손주 2명으로 구성된 3대 가족도 2년 연속 무대에 오른다. 청각장애인 25명은 수어 합창으로 공연에 참여해 세대와 장애를 넘어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눈다.
대합창에 앞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뮤지컬과 학생들과 소프라노 배우리, 테너 김진훈이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 ‘그날을 기약하며’와 가곡 등을 선보인다.
본 공연에서는 태극기를 상징하는 빨강·파랑·흰색 티셔츠를 입은 1815명의 구민이 송파구립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독립군 애국가’, ‘좋은 나라’, ‘손에 손잡고’, ‘내 나라 내 겨레’,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강산’, ‘광복절 노래’ 등 7곡을 부른다. 공연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이 만세삼창으로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민 대합창은 1815명의 구민이 세대와 장애를 뛰어넘어 다 함께 순국선열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노래하는 송파의 자랑스러운 대표 행사”라며, “롯데콘서트홀이라는 최고 수준의 공연장에서 구민이 만들어 낼 감동의 하모니가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하고 광복의 의미를 가슴 깊이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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