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 여름철 전기화재 예방 위한 멀티탭 안전사용 수칙 집중 홍보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09 15: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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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노원소방서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소방서(서장 진광미)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멀티탭 안전사용 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 전력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멀티탭 과부하로 인한 화재 위험이 증가한다.
멀티탭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전기용품 중 하나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과열과 스파크 발생으로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안전한 전기 사용을 위해 다음과 같은 ‘멀티탭 안전사용 5대 수칙’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첫째, 여러 개의 멀티탭을 서로 연결하는 문어발식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다수의 전기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전선 과부하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둘째, 에어컨·세탁기·전자레인지 등 소비전력이 높은 대형 가전제품은 멀티탭 대신 벽면 콘센트에 단독으로 연결해 사용해야 한다.


셋째, 멀티탭 정격용량의 80%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품에 표시된 정격전압과 허용전력을 확인하고 적정 범위 내에서 사용해야 과열을 예방할 수 있다.


넷째, 플러그는 콘센트에 끝까지 꽂아 사용해야 한다. 접촉 불량 상태에서는 전기 저항이 커지면서 열이 발생해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


다섯째, 멀티탭은 소모품인 만큼 사용기간을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1~2년 이상 사용한 멀티탭은 내부 부품 노후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 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울러 멀티탭 수명을 늘리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관리도 중요하다. 콘센트와 플러그 주변 먼지를 마른 천이나 브러시로 제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며, 전선이 꺾이거나 눌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과열, 변색, 타는 냄새, 스파크 발생 등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다.

노원소방서 관계자는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멀티탭 과부하와 노후화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며 “문어발식 사용을 자제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교체를 생활화해 안전한 전기 사용 습관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명이 다했거나 고장 난 멀티탭은 일반쓰레기가 아닌 소형 폐가전으로 분리배출해야 한다”며 “올바른 사용과 폐기까지가 전기화재 예방의 중요한 안전수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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