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3곳 수거거점 지정
| ▲ 박겸수 구청장이 커피박 퇴비화를 위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강북구가 최근 칠갑산일밤영농조합과 커피박 퇴비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커비박 퇴비화사업은 지역내 주유소 3곳을 커피박 수집거점으로 지정해 수집과 운반 그리고 처리까지 관리함으로써 친환경 퇴비로 자원화하는 것을 뜻한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커피박은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매립 및 소각처리되며, 다양한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한다. 이에 구는 커피박을 퇴비화함으로써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처리비용을 절감하자는 취지로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구는 70여개 커피판매점과 사업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참여 업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지역내 커피전문점은 약 290곳으로 1곳당 1일 평균 3kg, 연 310톤의 커피박이 발생하며, 이를 재활용하게 되면 연간 약 2억1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커피박 재활용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커피전문점은 구 청소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재활용은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재활용·재사용이 생활습관으로 자리 잡아 일상적인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구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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