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 구축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3-02 15: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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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휴센터등 운영
▲ 아이휴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역사회 중심의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가정과 학교 위주의 돌봄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 지점을 찾아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현하는 정책으로 초등연령의 자녀돌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구 돌봄 지원사업으로는 ▲아이휴센터 ▲아픈아이 돌봄센터 ▲밥상돌봄-아동식당 운영이 있다.

먼저, '아이휴(休)센터'는 아동이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아파트 단지내, 학교 인근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아이휴센터는 집과 학교에서 가까운 위치에 또래 아이들과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돌봄교사를 통한 각종 프로그램 및 균형 잡힌 식단의 급간식이 제공된다.

또 장거리 출퇴근이나 토요일에 근무하는 부모들을 위해 아침 돌봄과 토요 돌봄반을 운영하는 등 돌봄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이휴센터는 2018년에 문을 연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7곳에 700여명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는 숫자로, 구는 2022년까지 센터를 30곳으로 늘려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0년 개관한 '아픈아이 돌봄센터'에서는 아픈 자녀의 병원치료를 위해 회사를 조퇴하거나 갑작스레 연가를 내야 하는 등 맞벌이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병원동행 서비스'와 '병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모의 전화 한통이면 2인 1조의 돌봄 선생님이 아이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아이의 병원진료를 동행하고, 부모가 지정한 곳으로 아동의 귀가까지 도와준다.

또한 정기검진, 예방접종, 심리치료 등을 포함한 병원동행도 가능하다.

약 복용지도, 아동보호 서비스까지 병원진료 전 과정 동행 후에는 보호자에게 결과를 전달한다.

병원 진료 외 감기 등 가벼운 증상으로 등교가 어려운 경우 병상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6개의 병상을 갖추고 전담 인력인 간호사 1명과 환아 돌봄사 4명(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등의 자격을 갖추 자)이 상주하면서 아이 상태에 맞는 간병 돌봄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아동식당'은 방과 후 돌봄에 밥상돌봄을 결합해 아동 결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결식아동이나 맞벌이 가정 아동, 방과 후 교실을 이용하는 아동 누구나 건강식을 먹을 수 있으며, 현재 지역내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영양사와 조리사의 엄격한 관리를 통해 영양가 있고 안전한 식단으로 구성하고, 평일 저녁과 방학 중식까지 제공해 밥상돌봄에 공백이 없도록 지원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돌봄 생태계 구축은 저출산, 여성 경력단절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의 열쇠"라며 "누구보다 아이를 걱정하는 부모의 눈높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아이들을 지역이 함께 돌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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