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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청량리동·제기동 일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스마트 통합 해충 관리’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앞으로는 AI를 이용해 정밀한 방제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8일 구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AI·IoT 기술로 실시간 해충을 감지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방제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살충제 사용은 줄이면서 해충 매개 감염병 위험에도 선제 대응한다.
기존 방식은 해충이 나타난 뒤에야 한 번씩 대응하는 데 그쳤다면, 이번 체계는 감지와 분석, 대응이 실시간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다르다.
현장에는 쥐·바퀴벌레 등 위생해충을 포획·감시하는 AI·IoT 스마트 방제 장비가 설치돼 해충별 밀집도를 상시 확인하고, 축적된 데이터로 발생 원인과 패턴까지 분석한다.
전문방제업체와의 민관 협업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도 이뤄진다. 해충이 발생하면 현장 대응과 원인 분석을 거쳐 정밀한 방제로 이어지는 구조다.
최동민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에 AI·IoT 기반 스마트 통합 해충 방제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량리동·제기동 일대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역·위생관리 체계를 구축해 구민과 상인이 안심할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AI 기반 사업 외에도 전통시장 위생·방역을 위한 정책을 이어왔다. 동대문구보건소 방역기동반은 하절기를 앞두고 관내 골목형 전통시장 12곳을 대상으로 하수도 맨홀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해왔다. 전통시장은 신선식품이 노출된 채 진열되는 경우가 많고 구조가 협소해 맨홀 방역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고려해, 모기·파리 등 위생해충이 번식하기 쉬운 하절기에 연무·분무 방식의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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