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3일 선농대제 제례봉행··· 올해 농사 풍년 기원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4-20 16: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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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선농단에서 열린 선농대제 제례봉행 장면.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서 오는 23일 ‘2022년 선농대제’가 열린다.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주최 동대문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제례행렬과 설렁탕 나눔 행사 등 부대행사 등은 진행되지 않고 ▲제례봉행만 선농단에서 열린다.


선농대제 보존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례봉행은 23일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폐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분헌례·음복례·망요례 등의 절차가 차례로 이어진다.

선농대제는 조선시대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임금이 직접 선농단에서 농사의 신인 신농 씨와 곡식의 신인 후직 씨에게 제사를 올리던 의례다. 일제강점기 때 중단됐으나 1979년 주민들이 결성한 선농단보존회를 중심으로 의례가 복원돼 매년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함께 매년 선농대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는 제례봉행만 진행되어 아쉽지만, 내년에는 많은 주민들이 함께 설렁탕도 나눠먹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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