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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동균 구청장과 참석자들이 망원유수지 인조잔디축구장 준공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최근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에 인조잔디 조성을 마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2004년 조성된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은 주민과 축구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생활체육시설이지만, 비가 오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고 흙먼지가 날리거나 지면이 파이는 등 시설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고르지 못한 지면으로 인한 부상 우려도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8월부터 약 7000㎡ 규모의 축구장에 인조잔디를 조성하는 공사를 추진했다.
경기 중 드리블과 패스 등 움직임이 원활하도록 인조잔디를 설치하고, 하부에는 충격 흡수와 배수 기능을 갖춘 배수판을 시공했다. 특히 저류시설인 망원유수지의 특성을 고려해 콘크리트 기초를 적용했다.
이번 정비로 이용자들은 흙먼지와 불규칙한 지면으로 인한 불편을 덜고, 계절에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존 파크골프장과 소프트테니스장, 풋살장에 이어 대축구장까지 정비되면서 망원유수지 내 생활체육시설 환경도 개선됐다.
구는 지난 10월31일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에서 인조잔디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으며, 유동균 구청장과 마포구축구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공사 경과를 살펴보고 축구장 개방을 축하했다.
이어 마포구축구협회 동호인 간 시범경기가 열려 참가자들이 새롭게 조성된 인조잔디 구장에서 경기를 펼쳤다.
유동균 구청장은 “2004년부터 축구장에 애정을 갖고 이용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축구동호인들의 인조잔디 조성 염원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과 내실 있는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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