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홍제천에 역사·문화·휴식 흐르는 친수공간 조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5-08 16: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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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문·탕춘대성 정비 돌입… 12월 완공
▲ 홍제천 조감도. (사진=종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부터 ‘홍제천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조성사업은 주민들에게 역사와 문화, 휴식과 여가가 있는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홍제천 홍지문과 탕춘대성 일대 훼손 성벽 및 길을 보수하고 수계를 복원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앞서 구는 서울 곳곳에 흐르는 소하천의 수변공간을 수(水)세권으로 재편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홍제천 홍지문 일대를 대상지로 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3억 8000만원을 투입,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문화재 보수 및 물의 저장공간을 확보하고 이 일대와 조화를 이루는 식재를 통해 자연경관 개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한산 자락을 따라 흐르는 물길과 오랜 세월이 아로새겨진 홍지문·탕춘대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근사한 수변 테라스, 각종 문화재 탐방을 위한 보행로, 아름다운 야경 조망을 위한 은은한 빛의 조명 장치 등도 세심히 설치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구와 서대문구 주민들이 홍제천 물길을 따라 걷고 쉴 수 있는 일상 속 친수공간 탄생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인근 지역 주민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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