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계양꽃마루 부지에 ‘복합스포츠타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7-19 15:44: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7만㎡ 규모 유휴부지 271억에 매입
그라운드골프장·암벽등반·물놀이터등 조성키로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는 꽃밭으로 활용되던 인천 계양경기장 인근 유휴지 ‘계양꽃마루’ 부지를 인천시로부터 매입해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에 필요한 시유지 면적 7만1387㎡을 총 271억원에 매입하는 내용으로 지난 18일 인천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전체 면적 약 12만㎡에 대한 탁상감정 가격이 375억원으로 추산됐으나, 구는 인천시에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계양양궁장 법면부 등 불필요한 면적을 줄이고, 사업에 필요한 시유지를 먼저 분할해 매각해줄 것을 요청해 왔다.

가장 큰 어려움으로 여겨졌던 부지매입 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계양꽃마루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앞서 구는 인천시와 부지 매입에 대한 협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계양꽃마루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조사 등을 진행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개발제한구역 관리 계획 수립 등 후속 행정절차도 매매계약 체결과 동시에 진행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양꽃마루 복합스포츠타운은 약 7만7000㎡의 규모로 그라운드골프장, 암벽등반, 농구장, 테니스장, 어린이를 위한 인라인스케이트장, 물놀이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복합체육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그동안 소음과 빛 공해를 이유로 야간에 운동할 수 없었던 학생과 직장인에게는 언제든 찾아와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며, 그간 물놀이 시설이 없어 외지로 나갔던 우리 아이들은 이제 가까운 곳에서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부지매입 계약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후속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에는 구민 모두가 찾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복합체육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