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빗물펌프장 안내전광판 설치·산사태 대비 점검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5-15 16: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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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협력체계 구축… 재해발생때 장비·인력 신속 동원
▲ 지난 12일 목감천에서 열린 풍수해 교육에 참여한 문헌일 구청장이 양수기(수중펌프)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15일부터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2023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구는 ▲수방대책 ▲폭염대책 ▲안전대책 ▲보건대책 ▲구민생활 편의제고 등 5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문헌일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13개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선제적인 대응을 준비했다.

특히 유관기관, 군부대, 타 구청과 협업을 강화하고 민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해 발생 시 장비와 자재, 인력을 신속히 동원할 방침이다.

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재난 대비 교육을 실시하고 단계별 구민 행동 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이와 관련, 지난 12일에는 문헌일 구청장과 직원, 지역자율방재단,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감천에서 ‘2023년 풍수해 교육 및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구는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난해 이미 치수판 설치관리자를 구청 치수과 외에도 동주민센터 및 통반장 등 지역주민으로 확대해 신속한 설치가 가능하도록 개선한 바 있다. 또한 빗물펌프장 24곳에 안내전광판을 설치해 가동현황과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구청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산사태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급경사지 3곳, 산사태 취약지역 6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이들 지역과 100여곳의 사방시설을 순찰, 점검하는 현장예방단을 운영한다. 작년 산사태 피해를 입은 개웅산 복구 및 사방사업은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는 전년 대비 14곳이 추가돼 총 255곳으로, 폭염특보 발령 시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위치한 폭염 대비 그늘막은 9월30일까지 총 156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 동안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에 위험 요인이 없는지 평소에 확인하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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