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찾아가는 재활용품 보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5 17: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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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등 4종→종량제봉투 교환
▲ (사진=송파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주민들이 가까운 동 축제에서 캔과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할 수 있는 ‘이동식 재활용품 직접보상제’를 올해 처음 운영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교환 기준은 ▲캔 3개 ▲종류와 관계없이 페트병 5개 ▲종이팩 0.5㎏ ▲폐비닐 1㎏이다. 품목 가운데 하나의 기준만 충족해도 현장에서 10L 일반종량제봉투 1장을 받을 수 있다.

구는 기존처럼 주민이 정해진 수거 장소를 방문하는 대신 이동식 보상 창구가 동 축제와 지역행사를 찾아가도록 운영 방식을 바꿨다. 보상 품목도 폐비닐에서 캔·페트병·종이팩을 포함한 4종으로 확대했다.

보상받을 재활용품은 내용물과 이물질을 제거한 뒤 가져가야 한다. 캔은 플라스틱 뚜껑 등 다른 재질을 떼고, 페트병은 라벨을 제거해 압착한 뒤 뚜껑을 닫는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헹궈 말린 뒤 빨대와 비닐 등을 분리하며, 폐비닐도 이물질을 없애 깨끗한 상태로 배출해야 한다.

올해 동 축제에는 다회용기도 처음 지원한다. 구는 먹거리장터 등에 보울과 접시, 컵, 수저류 등 27종을 제공해 일회용 식기 사용을 줄일 방침이다.

한편 재활용품 직접 보상제는 지난 5일 열린 ‘자원순환의 날’ 기념 새활용장터에서 처음 운영한 데 이어 12일 문정2동 ‘세대공감 패밀리 페스타’에서도 준비한 종량제봉투가 모두 소진됐다. 구는 하반기 12개 동 축제에서 직접보상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3월 시작한 ‘폐비닐 직접보상제’에는 5개월간 주민 1746명이 참여했다. 수거된 폐비닐은 1만2032㎏이며, 보상으로 10L 종량제봉투 1만2032장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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