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7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 공유 서비스 24시간 상시 개방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02 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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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거주자우선주차의 유휴 시간대를 활용하는 ‘강남구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가지난 1일부터 365일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평일 낮시간(오전 9시~오후 7시)에만 국한되던 서비스를 주말과 야간으로까지 확대해, 주차 공간 활용도를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5월 말 기준 이미 2,051면의 거주자우선주차가 공유 중이며, 누적 이용자는 6만6631명에 달한다. 다만 배정자가 주차면 운영 시간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라 실제 이용 가능 면수는 유동적이다.

구는 거주자우선주차 일반면 3,800면을 모두 공유 대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시 주차난 해결에는 새로운 주차장 건설과 함께 기존 공간의 효율적 운영이 모두 필요하다"며 "공유주차를 통해 주차 불편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 방식은 간단하다. '파킹프렌즈' 또는 '파킹위드' 앱을 깔고 목적지 주변의 이용 가능 주차면을 검색한 뒤, 원하는 공간을 선택해 예약하고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구는 운영시간 확대에 앞서 집중 홍보에 나선다. 6월부터 구청·동 주민센터·주요 전광판에서 서비스 개념과 앱 사용법을 담은 영상과 이미지를 송출한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달라진 이용시간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주차난 완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공영노외주차장 19곳에서 '우리동네 월정기주차'를 본격 시행했다.
야간·휴일 전용 주차면 251면, 야간·휴일 이용 가능 주차면 121면 등 총 372면을 지역 주민 우선으로 배정했다.
지난해 5월에는 논현동 나대지 1752㎡를 사유지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45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면 1면당 평균 1~2억원의 건설 비용이 드는 점을 감안하면 약 90억원대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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