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3 15: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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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전용봉투 순차적 배부
▲ (사진=관악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단독·다가구주택 6만여가구에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이전 준공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6만2180가구에 가구당 재활용품 전용봉투 30매를 배부한다.

재활용품 전용봉투 보급은 분리배출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단독·다가구주택의 재활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관악구가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전용봉투는 투명페트병용 8매, 비닐용 8매, 캔·병·플라스틱·종이류 등 기타 재활용품용 14매로 구성된다. 봉천·남현 권역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신림 권역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전용봉투 배부 대상이 아닌 원룸과 다세대주택 등의 주민은 관할 동 주민센터를 통해 건물 여건에 맞는 2~4구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신청할 수 있다.

구는 2021년부터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보급하는 등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해 재활용 선별률을 57.4%에서 68.7%로 11.3%포인트 높였다.

이와 함께 주민자율대청소와 ‘자원순환 파봉 캠페인’, 공공청사 비닐 전용 수거함 설치, 구 주관 행사 5종 분리수거함 의무화 등을 통해 주민 참여형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 커피박·종이팩 재활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 지원, 종이팩-휴지 교환, 다회용기 지원사업 등 생활 속 자원순환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서울시 도시 청결도 평가와 재활용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자원순환은 가정에서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재활용품 전용봉투 보급이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에 더욱 쉽고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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