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실천 모델 개발키로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내년 1월부터 신규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탄소포인트제 안내문(신청서)을 발송해 탄소포인트제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환경부가 시행 중인 ‘탄소포인트제’는 2010년 시작된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가정·상가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을 줄이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다. 포인트에 따라 1년에 두 번 인센티브(연간 최대 10만원)를 받을 수 있다.
시에서는 올해 12월1일 기준으로 3만5996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다. 2011년부터 올해 1월까지 기부금이 1억5951만원에 달한다.
또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시민에게 지급한 인센티브는 ▲2018년 1억3354만원 ▲2019년 1억5052만원 ▲2020년 1억2135만원에 이른다.
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 수급 가구에도 탄소포인트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은 지역에서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유문종 시 제2부시장은 “수원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실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실천 모델의 하나로 급여 수급자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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