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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슨한 가드닝’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양천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양천구는 이달부터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의 힐링을 위한 ‘느슨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전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느슨한 가드닝’은 돌봄에 지친 치매환자 가족이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텃밭 정원을 가꾸며 건강한 여가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며, 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서울그린트러스트’ 및‘(주)그람디자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느슨한 가드닝’의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며, 매주 수요일 신월7동 도시농업공원 화단에서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2~3시간 동안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치매환자 가족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자의 가족 및 보호자 30명으로,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가족지원팀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텃밭 가꾸기를 비롯해 ▲정원에서 명상, 독서, 그림 그리기, 공예 등의 감성적 가드닝 ▲티파티, 농산물 나누기, 요리, 소풍(견학), 작은전시회 등의 사회적 가드닝이 예정돼 있다.
운영기간 중 주말 2회는 치매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가 함께 소풍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팜 파티(Farm Party)가 개최된다.
아울러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기 위해 교육 수료 이후에도 자조 모임과 힐링 프로그램으로 만남을 이어가며, 치매가족 간 정보 교류와 심리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의약과 관계자는 “사회적 돌봄 대상인 치매환자와 가족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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