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봄철 구제역 선제차단 총력전

손우정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3-24 16: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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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소·염소 49만마리 백신 일제접종 추진
전업농가 백신비 50% 지원··· 소규모 농가 무상
[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도는 봄철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4월 한 달간 도내 소ㆍ염소 등 우제류 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ㆍ염소 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개체 누락을 방지하고 일제 접종을 통한 집단 항체형성률을 향상시켜 농장내로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백신접종 대상은 도내 사육 중인 소ㆍ염소 농가 전체(9300호ㆍ49만마리)이며 4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돼지는 기존 백신 접종 일령에 맞춰 농장에서 자체 접종을 하면 된다.

접종대상 가축에게는 A형과 O형이 혼합된 2가 상시백신이 투여될 예정으로 소규모 농가는 관할 시ㆍ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농가에 배부하며, 전업규모 이상 농가는 축협동물병원 등에서 직접 구입하면 된다.

백신구입 비용은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ㆍ염소 전농가)는 전액을, 전업규모 이상의 농가에는 백신비용의 50%가 지원된다.

특히 누락개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염소농가와 소규모 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를 통한 백신접종 시술을 지원한다.

전업규모 이상의 축산농가에도 고령 등의 이유로 백신접종이 어려운 곳은 관할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지원 신청하면 공수의사의 구제역 예방접종 시술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2000년 첫 구제역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9차례의 구제역이 발생해 총 190만마리의 우제류 가축이 살처분 됐으며, 최근에는 2019년 안성에서 2건이 발생해 2223마리를 살처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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