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540억 들여 황구지천에 친수공간 만든다

김정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3-03 16:57: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강유역청과 기본계획변경 협의 추진
산책로 확충·가로수길·호안 밖 숲 조성등 계획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 황구지천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시는 3일 황구지천을 중심으로 친수공간을 확대하는 ‘하천기본계획’을 한강유역환경청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황구지천은 의왕에서 시작해 수원, 화성, 오산, 평택에 이르기까지 5개 시를 관통하는 총 32.5km 자연형 하천이다.

이 중 화성시 구간은 ‘하천법’상 국가하천으로서 복원 및 보전지구로 지정돼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서는 하천기본계획을 변경해야 한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시민 의견 수렴과 함께 한강유역환경청과 하천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후 4월부터는 친수공간 조성계획 수립에 착수해 오는 2024년까지 하천기본계획 변경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총 540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되며, 자전거 도로와 연계한 안전한 산책로 확충, 가로수길 및 호안 밖 숲 조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기존 폐천부지를 비롯한 5개의 유휴지에 체육 및 휴게시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공간 등 거점별 시민 커뮤니티를 재정비하고 원도심의 부족한 공원시설을 대체할 선형공원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화산동과 병점동 일원이 각종 도시개발로 인구 유입이 늘고 있어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서의 공원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민들께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황구지천은 국토부 주관 ‘국가하천정비사업’에 선정돼 제방 보강과 황계동에서 양감 정문리까지 16.3㎞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수 김정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