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산후 통증’ 맞춤형 특강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9 15: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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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셋 케어맘 특강 진행 모습.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손목·어깨·허리 등에 통증을 겪는 산후 여성들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는 최근 서초모자보건지소에서 출산 후 2개월부터 24개월 이내 여성을 대상으로 ‘리셋 케어맘 테이핑 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출산 이후 달라진 신체 상태를 살피고 육아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근육과 관절의 부담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릴랙스 스트레칭과 근막 이완 마사지, 스포츠 테이핑 등 별도의 장비 없이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자가 관리법을 다뤘다.

특히 수유나 아기 안기, 집안일 등으로 부담이 집중되기 쉬운 손목과 어깨, 허리, 골반, 무릎 등을 중심으로 부위별 테이핑 방법을 익혔다. 손목·무릎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거나 어깨와 견갑 주변의 긴장을 줄이고 허리·골반을 보조하는 방법 등을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의 몸에 적용했다.

전문 운동사의 시범을 단순히 따라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 개개인이 평소 불편했던 부위를 확인한 뒤 테이프를 붙이는 방향과 적절한 장력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실습 비중도 높였다. 교육 후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한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육아로 인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산후 여성들을 위해 12개월 이하 영아의 동반 참여도 허용했다. 이날 참가자 14명 가운데 9명이 자녀와 함께 교육에 참여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산모의 신체 회복은 개인을 넘어 가족 전체의 행복과 직결된다”며 “산후 여성들이 육아 중에도 자신의 몸을 잘 돌보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생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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