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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홍 구청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8일 열린 그라운드 고척 유망골목상권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고척스카이돔의 풍부한 방문 수요를 인근 골목상권으로 연결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구는 고척스카이돔 인근 ‘그라운드 고척’을 야구 콘텐츠와 지역 상권이 결합된 특화 골목상권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올해 말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라운드 고척 상인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지역상권 육성사업(유망골목상권)’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사업비는 국비 2억2632만원과 구비 1억5088만원을 합쳐 총 3억7720만원이 투입된다.
그라운드 고척은 경인로47길과 중앙로6길·8길 일대에 자리한 골목형상점가로, 지난 2023년 11월 지정됐다. 현재 영업점포 202곳을 포함해 총 214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인근에는 고척스카이돔을 비롯해 동양미래대학교와 고척아이파크 등이 위치해 야구 관람객은 물론 학생과 주민 등 다양한 방문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야구’를 중심으로 상권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상권을 대표할 공동브랜드를 만들고 야구를 접목한 먹거리와 특화상품을 개발한다. 야구 체험 프로그램과 골목축제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상권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확대한다.
상권 곳곳에는 포토존과 안내시설 등을 설치해 야구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맛집지도와 방문 인증 프로그램을 결합한 ‘야구골목 한바퀴’도 운영해 방문객들이 골목 곳곳의 점포를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8일 동양미래대학교 내 그라운드 고척 유망골목상권 사무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상인과 사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세부 사업계획과 향후 추진일정을 공유했다.
장인홍 구청장은 “고척스카이돔의 지역 자원을 골목상권의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상인들과 함께 그라운드 고척만의 특색을 살려 지속적으로 찾고 싶은 상권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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