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 속 노원구 하계동 아파트 정전··· 서준오 구청장, 현장 직접 지휘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5 14: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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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여만에 정상화… 변압기 교체 지원 안내도
▲ 복전 작업이 완료된 후 단지에 전기공급이 재개된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서준오)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발생한 아파트 정전 사고에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해 주민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협조를 통해 전력 공급도 예정보다 약 2시간 앞당겨 정상화했다.

정전은 지난 3일 오후 9시46분께 하계동 A아파트 5개 동(602가구)에서 발생했다. 계속된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아파트 자체 변압기에 과부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단지는 가구당 변압기 설계용량이 한국전력이 정전 예방 기준으로 권고하는 2kW보다 낮은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구는 신고 접수 즉시 안전도시과와 탄소중립도시과, 복지정책과, 하계2동 주민센터 등 관계 부서를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긴급복구업체를 신속히 확보해 예비 변압기를 활용한 복구 작업에 착수하고 승강기 갇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승강기 운행을 즉시 중단하는 등 주민 안전조치도 우선 시행했다.

또한 복구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하계2동 주민센터와 경로당을 임시대피소로 지정하고, 노약자와 영유아가 있는 가구를 위해 임시숙소 3객실을 마련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에도 나섰다.

서준오 구청장도 즉시 현장을 찾아 복구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향후 조치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며 현장 대응을 지휘했다.

당초 4일 오전 5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복구 작업은 구와 관계기관, 복구업체의 긴밀한 협조로 새벽 3시17분께 마무리됐다. 전력 공급은 예정보다 약 2시간 앞당겨 정상화됐다. 해당 단지는 이후 승강기와 전기설비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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