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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촌역AK밸리.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규제 완화에 나섰다.
구는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을 확대 지정하는 고시를 발표하고, 미래산업 유치와 공실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종 확대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됐다.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입주 가능 업종을 확대할 수 있다는 규정을 반영한 것이다.
최근 지식산업센터 공급 과잉으로 공실 문제가 커지는 상황에서, 강서구는 입주 업종을 다양화해 신산업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지식산업센터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추가된 업종은 총 28개로, ▲MICE·비즈니스 지원 분야(은행 및 저축기관, 보험업, 증권·선물 중개업, 통관·여행사업 등) ▲항공·물류·ICT 산업 분야(도심 항공교통(UAM) 산업, 항공 여객·화물 운송업 등) ▲도시재생·건설 분야(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등) ▲제조구조 고도화 및 도심형 미래산업 분야(AI 기반 스마트팜 등) 등이다.
이번 조치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는 지난 7월 우림블루나인, NH서울타워 등 지식산업센터 관계자가 참여한 ‘지식산업센터 민관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고, 금융·보험 서비스업 입주 허용 등 기업 현장의 의견을 검토해 이번 업종 확대에 반영했다.
구는 앞으로 마곡 MICE 복합단지, 김포공항 도시재생 혁신지구, 가양동 개발 등 주요 지역 사업과 연계해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업종 확대는 규제를 완화해 지식산업센터를 미래형 첨단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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