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밀집지역 거리 순찰·급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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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서울시가 올해 새로 도입된 폭염특보 체계에 따라 서울 최초로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전방위 긴급 조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폭염중대경보란 극심해진 폭염으로 신설된 폭염특보 최상위 단계로,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하루 최고기온 39도이상이 예상되는 경우 발령되는 중대한 피해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단계다.
이에 따라 구는 홀몸노인·장애인·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일일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고독사 고위험가구를 추가 지정해 폭염 단계별로 집중 점검하며, 우리동네돌봄단·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
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주거 취약계층 60가구에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3102만원을 활용해 6평형 벽걸이 에어컨 설치를 선제적으로 완료했다.
구민 편의시설도 확대했다. 얼음생수 나눔은 배부처를 6곳에서 7곳으로 늘려 하루 8400병을 제공하며 6만병을 추가 확보했다.
무더위쉼터 105곳을 운영하고 구청사는 24시간, 동주민센터는 평일 오후 10시·주말 오후 1~5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무더위 그늘막은 215곳에서 230곳으로, 쿨링포그는 11곳에서 16곳으로 늘렸으며, 간데메공원과 지식의꽃밭에는 폭염저감시설과 대피공간을 겸한 ‘해피소’를 새로 설치했다.
살수차는 6대에서 10대로 증차해 하루 300톤 이상 살수작업을 벌이고, 청량리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에서는 거리 순찰과 물품·급식 지원을 이어간다.
야외 근로자에게는 작업시간 조정과 보랭장구 사용을 권장하고, 폭염중대경보 단계에서는 긴급조치 작업을 제외한 옥외작업 중지를 강력히 권고한다.
최동민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더욱 촘촘한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취약계층은 물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올여름을 날 수 있도록 구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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