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19일 ‘락 페스티벌’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4 16: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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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트로트·재즈·소울 공연
▲ 2026년 양천 락樂 페스티벌 공연 포스터.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가을을 맞아 록부터 트로트, 재즈, 소울까지 다양한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축제를 선보인다.


구는 오는 19일 신월야구장과 서서울호수공원 문화데크광장에서 ‘2026 양천 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공항소음 영향을 받는 신월동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특성을 강렬한 음악 콘텐츠와 접목해 출발한 행사로, 매년 공연을 이어오며 양천구의 특색 있는 음악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기존 록(ROCK) 중심의 공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즐거울 락(樂)’의 의미를 살려 음악 장르를 대폭 확대했다. 록과 트로트는 물론 소울과 재즈 등을 아우르는 무대를 마련해 연령이나 음악 취향에 관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메인 공연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신월야구장에서 열린다. 감각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는 록밴드 ‘솔루션스’를 시작으로 하모니카 연주를 앞세운 재즈 뮤지션 ‘전제덕밴드’, 깊이 있는 소울 보이스의 ‘BMK’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공연은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맡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공간도 서서울호수공원까지 넓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문화데크광장에서는 ‘프렌치재즈’, ‘에필로그’, ‘연희컴퍼니 청람’ 등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대규모 무대와 달리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에게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에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과 친구, 이웃이 보다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형 관람’ 방식도 운영한다. 관람객이 돗자리나 방석 등을 직접 준비해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가을 야외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페스티벌은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최대 2500명까지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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