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장애인단체, 국립의대 선정 반발…심사자료 공개 요구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7 14: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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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서남권 장애인 단체는 특별시 의회 전경선 의원 및 일부 의원들과 자리한 가운데 남악청사 앞에서 의대 불공정 평가 반발 성명을 발표했다.(사진=황승순 기자)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 서남권 장애인단체들이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과정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심사자료 공개와 교육부의 최종 확정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일부 의원들과 통합특별시청 남악청사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서남권과 섬 지역 장애인들이 응급상황 발생 때 장거리 이동과 의사소통 지원 부족 등 의료 접근성 문제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남권의 의료 현실과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이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심사가 충분한 검토 없이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심사자료와 채점표, 부지 증빙자료 및 내부문서 공개 ▲순천대 부지 매입 예산 검토 중단 ▲부지의 법적 지위와 지역 의료 현실·장애인 의료 접근성 반영 ▲의과대학 설립 과정에 장애인 참여 보장 ▲법원 판단 전까지 교육부의 의대 확정 중단 등을 요구했다.

국립목포대학교는 후보대학 선정 과정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서남권 장애인단체와 시민단체가 연대해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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