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6일 ‘댕댕이 순찰단’ 여성안심귀갓길 순찰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4 15: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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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서대문 댕댕이 순찰단이 명지대학교 인근에서 민·관·경 합동 행복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오는 26일 오전 7시30분 북아현 여성안심귀갓길 일대에서 주민 반려견 순찰대인 ‘댕댕이 순찰단’과 서대문경찰서, 충정로지구대, 서울경찰 치안파트너스가 함께하는 민·관·경 합동 ‘행복순찰’을 연다고 밝혔다.


2024년11월 출범한 ‘댕댕이 순찰단’은 주민이 반려견과 걷는 산책길에서 골목 위험요소를 살피고 신고하는 참여형 생활안전 활동으로, 현재 84개 팀이 별도 순찰 시간 없이 일상 산책길에서 자율적으로 활동한다. 올해 순찰 350회를 기록했고 위험요소를 120에 신고한 사례도 13건에 달하며, 평소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경찰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합동 ‘행복순찰’에도 참여한다.

순찰단은 홍박공원 도난 오토바이, 홍제천 공사 현장 주변에 방치된 인화성 석유통을 신고했고 연희동 손상 하수구 뚜껑과 남가좌동 고장 바닥신호등 조치도 요청했다. 순찰 중 습득한 분실 가방을 경찰에 인계한 사례도 있다. 이밖에 횡단보도 LED 고장, 불법주차, 무단투기 신고와 골목 반사경 설치, 화단 비료 도포 안내표지 설치 요청까지 산책길에서 발견한 크고 작은 문제를 생활안전 개선으로 연결하고 있다.

26일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북아현 여성안심귀갓길을 함께 걸으며 가로등·비상벨 등 안전시설물 상태와 범죄 취약지역, 보행 위험요소를 점검한다. 구는 행복마일리지 앱으로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며, 보호자와 반려견은 주황색 조끼를 착용해 활동을 알린다.

박운기 구청장은 “주민분들의 평범한 일상이 이웃과 골목을 지키는 힘이 되는 서대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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