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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취약가구의 보일러 정비 중인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올해 취약계층 650여가구를 찾아 전기·가스·보일러 등 주거시설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노후·불량 시설을 정비한다.
구는 재난과 생활 속 안전사고에 취약한 주민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사고와 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가구다. 기존에 점검·정비를 받은 가구도 사후관리(A/S) 기간이 지났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 시설물이 있는 경우 재점검을 거쳐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점검에는 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나선다.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기배선과 누전차단기, 가스시설, 보일러 등 주요 시설의 이상 여부를 살피고 점검 결과에 따라 노후·불량 시설을 교체하거나 정비한다.
올해는 시설 점검과 정비에 더해 선풍기와 쿨매트 등 냉방용품도 지원한다. 현장 방문 시 화재 예방과 가스 누출 방지 등 생활 속 안전수칙 교육도 병행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각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을 통해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안전복지컨설팅단 구성과 사전 교육을 마쳤다. 현장 점검·정비는 지난달 시작했으며 오는 11월까지 가구별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점검 이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보완 점검에 나서는 등 사후관리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08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1만4348가구에 안전점검과 정비를 지원했다. 분야별로는 노후 차단기와 배선 교체 등 전기 분야 지원이 가장 많았고 가스타이머 설치 등 가스 분야, 소화용구 지원 등 소방 분야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892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144건, 가스 148건, 소방 157건, 보일러 41건, 기타 안전물품 402건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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