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58개 정비사업 본격화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3 16:57: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청장 직속 '신속 추진 TF' 출범
▲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지역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인허가·협의 지연을 줄이기 위해 사업별 공정과 쟁점을 통합 관리하는 전담체계를 가동한다.


3일 구에 따르면 현재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를 비롯해 58개, 약 3만9000가구 규모의 주택개발사업이 추진되거나 준비 중이다.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개별 사업장의 진행 상황을 한곳에서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연결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최근 출범한 ‘정비사업 신속추진 태스크포스(TF)’는 사업별 지연 요인을 점검하고 서울시·관계기관 협의, 심의·인허가 절차 등을 지원한다. 조합과 추진위원회를 대상으로 교육·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듣고, 도시계획·건축·금융·법률 전문가 자문도 연계한다.

구는 올해 하반기 조례 개정과 정원 조정을 거쳐 TF를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신속추진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속추진단은 개별 사업장 지원을 넘어 지역내 정비사업의 일정과 주요 쟁점을 종합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최동민 구청장은 “동대문구에는 58개에 이르는 주택개발사업이 추진되거나 준비되고 있는 만큼 사업별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막혀 있는 절차를 제때 풀어주는 행정 지원이 중요하다”며 “주민의 뜻을 충분히 듣는 것을 전제로 불필요한 지연은 줄이고, 정비사업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청장 직속 전담조직이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