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AI 드론으로 폭염 안전망 확대…안양천 실시간 순찰 본격화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4 14: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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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옥상에 설치된 무인 드론 시스템에서 인공 지능(AI) 자율 비행 드론이 이륙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송윤근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안양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하천 안전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4일 오전 11시 폭염경보 발효와 함께 안양천 충훈대교부터 세월교까지 약 2㎞ 구간에서 AI 무인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폭염 예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을 줄이고 하천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드론은 하천을 따라 비행하며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위쉼터 이용 등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비행 중 촬영한 영상은 안양시 재난안전상황실과 드론통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현재 시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옥상에 설치된 AI 자율비행 드론 1대를 활용해 하루 약 5회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충훈대교에서 세월교까지 구간을 반복 비행하며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드론 운용 데이터를 축적해 재난 발생 시간대와 이용객 분포 등을 분석하고, 보다 효율적인 순찰 경로와 운용시간을 설정하는 등 AI 기반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천 안전관리뿐 아니라 각종 재난 예방과 시설물 점검 등 다양한 행정 분야로 드론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양시는 민선 9기 들어 AI와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하는 스마트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난 대응 분야에서도 실시간 관제와 무인 기술을 결합한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폭염 대응까지 확대된 AI 드론 안전관리는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스마트 행정의 중요한 사례"라며 "시민들이 안양천을 사계절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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