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7일까지 청렴 집중 실천기간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6 16: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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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 불시 점검
청렴콘서트·리버스멘토링 추진
계약 당사자에 서한문 발송도
▲ 서초구청 전경.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구는 지난 7일부터 추석 명절인 오는 27일까지 3주간을 ‘청렴 집중 실천기간’으로 정하고 반부패·청렴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기간에는 직원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금품수수와 이해충돌, 복무해이 등 공직기강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2~3일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부패 모의신고 훈련’을 실시했다. 직원들이 3가지 가상의 부패 상황을 판단한 뒤 구에서 운영하는 신고채널인 ‘서초 청렴휘슬’과 ‘서초 청렴톡’을 이용해 직접 신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9일에는 부구청장 주재로 ‘공직기강 확립 회의’를 열고 각 부서장과 동장, 부서 주무팀장 등을 대상으로 비위 및 복무위반 사례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 강화를 당부했다.

18일에는 구청사와 보건소, 구청 별관에서 출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서초 캠페인’을 진행한다.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과도한 음주 및 음주운전 근절’, ‘갑질 근절’ 등을 안내한다.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계약 상대자에게는 청렴 서한문을 발송하고, 집중 실천기간 동안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해 명절을 전후한 부적절한 선물 수수를 예방한다.

21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초 청렴콘서트’를 연다. 갑질 예방과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 특강을 비롯해 교육 내용을 활용한 ‘미니 골든벨’, 문화공연 등을 진행한다.

다음 날인 22일에는 간부급 공무원과 저연차 직원이 참여하는 ‘리버스멘토링’을 열어 직급과 세대 간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추석 연휴 전후에는 공직기강 점검도 강화한다. 무단이석과 근무태만 등 복무지침 위반 여부와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 등을 불시에 점검한다. 연휴 기간 비상근무 실태와 지역 내 환경순찰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기본이자 구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부패와 비위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하고, 세대와 직급 간 소통은 더욱 넓혀 구민이 신뢰하는 ‘청렴1등 도시 서초’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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