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인특례시는 17일 라마다용인호텔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RISE사업단과 AI 로봇을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운영 |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가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참여자의 인지 수준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용인시안심치매센터는 최근 라마다용인호텔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RISE사업단과 AI 로봇 기반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와 RISE사업단 관계자들은 이 회의에서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와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 계획을 협의했다.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는 올해 5월까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AI 기술을 활용한 인지훈련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 안정,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처인구와 수지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AI 로봇 ‘보미’를 활용한 인지강화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현재는 3개 구 보건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보미는 인지기능 강화 콘텐츠와 블록 활동, 비대면 건강 측정 기능 등을 갖춘 인지훈련 로봇으로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 관리에 활용된다.
시는 하반기에는 참여자의 인지 수준에 따라 고위험군과 정상군 등으로 구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의 특성과 요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협의회를 통해 상반기 운영 성과를 함께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한국외대 RISE사업단과 협력해 지역사회 어르신의 인지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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