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3동 주민들, 불광천 생태교란식물 제거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5-03 14: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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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80여명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뿌리 뽑아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3동이 최근 불광천에 자리잡아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을 제거했다.

위 식물들은 번식능력이 뛰어나 다른 식물이 못 자라도록 할 뿐만 아니라 꽃가루는 알레르기까지 유발하여 주민건강을 위해 꼭 제거해야 한다.

불광천 생태체험관의 모니터링으로 막 자라나기 시작하는 시기를 잡아 응암3동 주민자치회, 통장단, 응암노인복지관 어르신 등 주민 80여 명이 모여 뿌리째 뽑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불광천 산책할 때는 잘 몰랐는데 깊이 들어와서 보니 환삼덩굴이 정말 많다. 무성해지기 전에 뿌리를 뽑는 이 작업은 정말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영만 응암3동 주민자치회장은 “억세지기 전에 뽑아야 한다는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계속 뽑았다. 앞으로도 불광천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응암3동 주민자치회가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수경 응암3동장은 “힘든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님, 통장님, 응암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인 응암3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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