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공원 3곳에 폭염 저감시설 설치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3 16: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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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
▲ (사진=강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지역내 공원 3곳에 폭염 저감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13일 구에 따르면 성내하니공원에는 지주형 8곳·정자 부착형 3곳 등 미세 물분사 장치(쿨링 포그) 총 11곳이 노인들이 즐겨 찾는 정자 주변을 중심으로 설치돼 호응을 얻고 있다. 여울빛공원 산책로 일대에도 지주형 쿨링 포그 8곳이 들어서 무더위 속 시원한 산책을 돕는다.

또 일자산공원 자연정원 놀이터에는 모래놀이 시설 주변에 그늘막 2곳을 설치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이 뜨거운 햇빛을 피해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고, 냉방기가 가동되는 실내형 휴게시설 해피소(에어돔)도 마련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와 보호자가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게 했다.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쿨링 포그는 미세 물 입자를 고압 분사하는 방식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동된다.

구는 올해 재난관리기금 3억4000만원을 투입해 이들 공원을 각 환경과 이용객 특성에 맞춰 정비했으며, 이용객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어린이·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무더위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공원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 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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