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만3~5세 유아 무상보육(교육) 추진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2-23 14: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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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생아수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유아 무상보육교육 브리핑 발표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한 광주’ 30대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만3~5세 유아 무상보육·교육 추진을 위한 지원내용을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1년 시 출생아수는 7,964명으로 2020년 대비 646명(8.8%)이 증가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합계출산율은 0.90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2020년 대비 0.09P 증가) 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전국 출생아수는 같은 기간 4.3%(1만1,843명)가 감소했으며, 지난해 17개 지자체 중 출생아수가 늘어난 곳은 광주광역시(8.8%)와 세종시(105명 증가, 3%) 두 지역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 출산율 증가 추이
(단위 : 명)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출생아수

12,729

12,441

11,580

10,120

9,105

8,364

7,318

7,964

증감

-

-288

-861

-1,460

-1,015

-741

-1,046

646

합계출산율

1.199

1.207

1.168

1.053

0.972

0.913

0.811

0.90

증감

-

0.008

-0.039

-0.115

-0.081

-0.059

-0.102

0.09


이 시장은 "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6단계 생애주기별(만남→결혼→임신→출생→육아돌봄→일생활균형)로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 만들기’ 정책들이 현장에 녹아들면서 가시적인 성과들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며. "아울러 광주형 일자리 성공,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도약 등 광주의 많은 변화와 혁신의 성과들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시는 올해 제2기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 추진 협의회’ 출범에 맞춰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한 광주’를 비전으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보다 확대하고 강화하겠다.”밝혔다.

이에 따른 4대 추진방향은 ▲생애주기별 지원강화 ▲틈새 보육 확충 ▲돌봄 인프라 확충 ▲보육 공공성 강화이며, 6단계 생애주기별로 30개 세부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먼저 30개 세부과제 중 주요 내용으로는 “무상 보육‧교육 등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크게 덜어드리고, 최우선 과제로 만3~5세 아이들에 대한 무상보육‧교육을 추진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인성이 형성되는 만3~5세의 보육‧교육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다. 따라서 광주광역시는 광주시교육청 및 광주시의회와 함께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없애고 유아보육‧교육까지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는 ‘광주형 무상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지원금(초등 10만 원, 중‧고등 25만 원)을 지급한다.

임신‧출산 지원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또한 신규 추진과제로 올해부터 임신부 막달 가사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부는 임신 21주부터 출산예정일까지 가사지원 또는 정리수납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다.


유아용품 교환 및 기부, 육아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출산맘 나눔가게’도 2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아동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동친화 아파트 환경을 조성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놀이‧체험시설을 갖춘 어린이 복합놀이공간 ‘상상놀이터’(가칭) 조성도 본격 추진한다.

일‧생활 균형을 위해 사업장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일‧생활 균형을 위해 가족친화경영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부터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이 육아를 위해 근무시간을 단축하도록 배려할 경우 시가 사업장에 연차보상비 일부를 지원한다. 또 초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근로자들에 대해 입학적응기(3~7월) 오전 10시 출근제를 도입할 경우 인건비 일부도 지원한다.

전국적 모범사례를 계속 확대 시행한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생후 24개월까지 출생축하금과 육아수당, 그리고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1인 당 1,74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운영 중인 24시간 긴급아이돌봄센터,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난임부부 지원사업도 실질적인 출산율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이러한 정책들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광주’ 실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실효성있게 지원한다.

끝으로 이용섭 시장은 “청년이 부모가 되고 소중한 가족을 이뤄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아울러 우리 아이들이 광주에서 세계를, 미래를, 최고를 꿈꿀 수 있도록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만들어가는 일에 혼신의 힘을 쏟아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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