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공약사업 추진율 38.5%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8-09 18: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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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건 중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등 7건 이행
89개 정상추진… 희망 청년기획단 설치등 연내 완료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가 지난 1년간 대형사업에 대한 시비분담률 조정 등 재정위기 극복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민선8기 공약사업 평균 추진율이 38.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민선8기 출범 1년을 맞아 공약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달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고 2023년 상반기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그 결과 민선8기 6대 분야 103개 공약을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행기준에 따라 이행 완료 후 계속 추진 7개, 정상 추진 89개, 진행하고 있으나 예상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일부 추진 7개로 분류했다.

민선8기 전체 공약 중 분야별로는 화합 분야가 30개로 가장 많았고 복지 분야 22개, 교육·문화 분야 16개, 행정·안전 분야 14개, 환경·녹지 분야 13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요 예산은 오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4199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국비 273억원, 시비 1534억원, 구비 2359억원 등이고 공약사업 주체도 구 자체 사업이 70건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6월 기준 완료된 공약은 ▲송도관리 전담조직 확대 이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및 돌봄 서비스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안전 도시 구현 ▲국내·외 대학생 연계 중고생 멘토링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 ▲시간대별 주차단속 완화 ▲송도그레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현안 해소 등이다.

특히 민선8기 5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원도심 재생 New 마스터플랜 수립은 30년이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정비사업 종합계획으로 주택 정비·지원, 원도심 정비 계획 등을 꼼꼼히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이행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공약으로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확대 ▲신속한 자영업자·소상공인 피해복구 ▲청년 취·창업 '희망 청년기획단' 설치 등이 현재 추진율 80%를 넘겨 하반기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연도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743억 원을 확보했고 ▲승기천 워터프런트 사업 ▲장기 미집행공원(동곡, 농원, 사모지, 학나래) 조성 등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공약들도 정상 진행되고 있다.

반면 송도경찰서 유치는 신설계획(안)이 자체 내부 심의에서 부결됐고, 인천시 연계 공약인 K-아레나는 시가 영종·청라지역 아레나를 추진 중이어서 송도 K-분수 등으로 변경 추진을 검토 중이다.

연수구는 공약 진행의 문제점과 함께 현실적인 대책 등을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필요하다면 공약별로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다시 세워 추가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소중한 고용계약서인 만큼 올해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구민이 만족하도록 지속적으로 약속을 지켜나가겠다”라며, “적극적인 구민 소통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반드시 구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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