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내손1동, 주민들이 직접 고른다…2027년 마을사업 5건 확정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30 15: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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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 명 투표 참여…갈미열린음악회 등 주민 제안사업 우선순위 결정


 

▲ 김성제 의왕시장이 내손1동 주민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 내손1동 주민들이 직접 투표해 내년도 마을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내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내손1동 주민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내손1동 주민총회’를 열고 2027년 주민자치 마을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공개된 투표 결과에 따르면 내년도 사업 우선순위는 ▲제15회 갈미열린음악회 ▲제3회 내손애 펀펀펀 페스티벌 ▲무궁화 심고 마을을 꽃피우다 ▲우리 동네 역사산책과 반려식물 키우기 ▲가족과 함께하는 별별락장 GO! 순으로 나타났다.

 

주민투표는 8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자치회는 투표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향후 시 보조금 교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내손1동 주민자치회의 그동안의 활동 성과도 공유됐다. 주민들은 마을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함께 살펴보며 지역의 생활환경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내손1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뒤 주민총회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33명의 위원이 기획홍보·사회복지·문화체육·지역발전 등 4개 분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2027년 마을사업 선정을 위한 공모도 진행했다.

 

유흥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가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정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내손1동의 자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실제 마을사업으로 이어지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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