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AI 주무관 ‘글주임’ 도입··· 문서 작성 1시간→3분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3 14: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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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서에 배포

 

▲ AI 글주임 임용장을 들고 기념 촬영하는 류경기 구청장.(사진=중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인사말씀과 보도자료, 카드뉴스 초안 작성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업무 체계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일 구청장실에서 인공지능(AI) 주무관 ‘글주임’ 위촉식을 열고, 전 부서에 관련 서비스를 배포했다.

구에 따르면 ‘글주임’은 ‘글 쓰는 주무관’이라는 의미로, 직원이 사업계획서와 방침서 등 관련 자료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필요한 내용을 추가로 확인하고 중랑구 서식에 맞춰 인사말씀과 보도자료 초안을 한글 파일로 작성한다.

작성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누리소통망(SNS) 카드뉴스도 제작할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글주임은 서울시 공공언어 기준을 준수하고 입력 자료에 없는 숫자나 이름을 임의로 생성하지 않으며, 추가 확인이 필요한 내용은 별도로 표시해 담당자가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1시간 이상 걸리던 초안 작성 시간은 약 3분으로 줄었다.

 

앞으로 구는 글주임의 활용 범위를 단면보고와 방침서, 결과보고 등 행정 문서 작성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자 지난 10월1일 ‘중랑AI혁신팀’을 신설하고, ‘중랑AX 100일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부서별 ‘AI-파트너스’를 구성해 AI 적용 과제를 발굴하고, ‘중랑AX 목요클래스’를 통해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인다. 2027년 업무계획부터는 사업을 기획 단계부터 AI 활용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는 ‘AI 인지적 관점’을 도입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기획재정국 기획예산과 중랑AI혁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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