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얼음생수 8400병 배부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4 17: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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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산책로 7곳서 나눔
▲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야외활동 중인 구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2026년 폭염대비 얼음생수 나눔’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 이 사업은 중랑천·성북천·배봉산 입구 등 기존 6곳에 배봉산 숲속도서관 앞을 더해 산책로 7곳으로 넓히고, 생수 배부량도 7200병에서 1200병 늘린 8400병으로 확대한다.

동대문구 바로봉사단(단장 서인자)도 지난달 28일 청량리역 광장에서 ‘여름나기 생수 나눔 행사’를 열어 힘을 보탰다. 봉사단원 30여명이 얼음생수 1000병과 폭염 대비 건강 수칙 안내를 시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생수를 받은 한 주민은 “봉사단원들이 밝은 미소로 건넨 얼음생수 덕분에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최동민 구청장은 “다음 주 폭염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책로에 생수 배부 장소를 추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기상 상황과 현장 수요를 면밀히 살펴 폭염 대응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의 이번주 예보를 살펴보면, 전국은 대체로 맑고 아침 기온 22~27도, 낮 기온 31~37도로 평년보다 높게 유지된다.

서울 등 수도권도 낮 최고기온이 37도 안팎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습도까지 더해진 체감온도는 38도를 넘을 수 있다. 8~11일에는 강원영동·경남권·제주도에 구름이 많아지지만 나머지 지역은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낮과 밤 모두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수확률이 낮아 폭염을 누그러뜨릴 비 소식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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