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내달부터 느린학습자 문화예술 프로 운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30 16: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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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히 보니 빛나는' 홍보 포스터. (사진=강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문화재단이 ‘자세히 보니 빛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화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느린학습자의 정서 회복과 사회참여를 돕는 것으로, 서울시 ‘2026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총 2가지로 진행된다. 우선 지역 예술인이 장애인과 노인 등이 이용하는 기관을 찾아가 문화 예술교육을 제공한다.

기관별 특성과 참여자의 수요를 반영해 미술·공예·음악·연극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각 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적합한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며 참여 기관과 세부 운영 협의를 마쳤다.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비언어적 표현과 신체 감각을 활용한 예술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자기표현과 정서 회복을 돕는다. 또래와 함께 활동하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청소년과 청년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며, 현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교육은 8월부터 9월까지 주 1회, 총 6회 무료로 운영된다.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이 문화 예술 접근이 어려운 주민의 마음을 살피는 ‘마음처방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느린학습자들도 문화 예술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강동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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