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부전화 무응답··· 동대문구, 폭염 속 60대 구민 구조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8 15: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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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가 직접 현장 방문… 119 이송 도와
▲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AI와 사람의 촘촘한 안전망이 폭염 속 위기에 놓인 주민을 구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전농1동에 거주 중인 60대 A씨가 지난 4일 안부확인 이후 다음 날 AI 서비스 전화에 응답하지 않자, A씨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한 사회복지사가 온열질환 상태인 A씨를 발견해 119로 이송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돼 8일 퇴원했다.

이번 사례는 사회복지사 안부확인 → AI 미응답 감지 → 담당자 재확인 → 현장 방문 → 119 이송으로 이어지는 촘촘한 대응이 실제로 작동한 결과다. 앞서 구는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따라 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 대상 ‘2일 1회’ 안부확인 체계를 가동한 상태다.

최동민 구청장은 “전화 미응답이라는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직접 확인했기 때문에 위기 주민을 제때 발견할 수 있었다”며 “사람의 돌봄과 스마트 기술을 함께 활용해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인력 안전망(우리동네돌봄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생활지원사)과 AI 안부확인·All Care 서비스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전화 미응답이나 이상징후 발견 시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한다.

폭염중대경보 해제까지 고독사 위험가구 2일 1회 안부확인을 계속하며, 이상징후 발견 시 냉방용품·생계비 등 긴급복지지원을 신속히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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